2021. 10. 29. 23:34ㆍ여행
영어 책읽기를 일년동안 성실히 한 학생들의 놀라운 변화를 공개합니다.
우리는 한정적인 시간을 살고, 또 한정된 돈으로 학생들을 학원에 보냅니다. 그렇게 해서 정말 효과적인 방법을 내고 싶고, 영어를 정말 잘했으면 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선생님의 바람은 학생들의 시간이 허투로 낭비되지 않았으면 하는거죠. 제가 기본적으로 영어 수업과 병행하며 영어 책 읽기를 놓지 않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영어 책 읽기를 통해, 말하기 듣기 쓰기 단어 파닉스의 기본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한국어를 잘 하려면 국어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것처럼, 영어를 잘 하려면 기본적으로 영어책을 꾸준히 그리고 많이 읽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국어책과 영어책을 많이 읽다보면 당연히 세계관이 넓어지고, 덤으로 상식도 풍부해진답니다.
자 그렇다면 일년동안 꾸준히 글 읽기를 하니 어떠한 발전이 있는 지 르네상스 리포트 결과지로 한번 보도록 할께요.
아래를 보면 GE와 ZPD가 있는데요. GE는 학생의 SR 리포트의 기준점과 같고, ZPD는 학생이 영어 책을 읽을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 두가지를 시간별로 함께 봐주시면 점점 더 학생들의 레벨이 올라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학생들이 저마다 차이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자기가 이뤄낼 수 있는 부분을 잘 성취하려고 하고 있는 게 고스란히 SR 레포트를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파닉스가 잘 안되는 학생들은 진짜 책 읽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꾸준히 하다보면 영어가 조금씩 보이는 구간이 생기는 것 같아요. 고등부 학생도 처음에 읽기 지수 GE가 2점대인 걸 봐서는 수능 모의고사가 잘 읽혀지지 않았을 꺼예요. 그래도 무조건 어려운 지문을 많이 읽는 것보다, 쉽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수준에 영어 책읽기를 꾸준히 해 나갔을 때 4.1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확실한 구간이 올 때까지, 선생님과 이 끈을 놓지않고, 책을 꾸준히 읽어야만 좋은 결과가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지리하고, 꾸준히 해야하는 것이 참으로 쉽지 않기에, 영어 책읽기는 변방으로 밀려 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이 학생들의 진정한 영어를 꽃 피우게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함께 비교하면서 학생들이 어떻게 변해야할 지 또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할 지 고민해볼 수 있는 자료도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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