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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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서는 냉면을 먹어야 맛집 다녀왔다는 얘기를 하지.
백령도에는 맛있는 냉면집이 여러 군데 있다. 북한과 가까워서 북한식 냉면을 먹기에도 더 없이 좋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오늘 우리가 찾을 냉면은 펜션 주인이 추천해 주신 집. 픽업해서 펜션 들어가는 길에 이 집을 가보라고 추천해주셨다. 펜션 주인이 백령도에서 40년 이상 사셨다고 하며 추천을 해주시니 더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령도 냉면 맛집을 검색하면 5군데 정도가 나오는데 이 집은 그 중에서도 이름이 없는 집이다. 읍내 길에서 자동차를 타고 가다 보면 간판이 이렇게 보인다. 가장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은 근처 코바코 식당을 검색하면 된다. 코바코 식당 맞은편에 위치한 이름없는 냉면집. 코바코 식당 링크 코바코 인천 옹진군 백령면 백령로297번길 3 이제 냉면집..
2021.02.01 -
10억년 된 돌들의 장엄함에 빠져드는 백령도 두무진
두무진 풍광두무진 영상 긴 Vㅓ전은 아래에 ⬇️⬇️⬇️ 겨울 두무진 갈 때 가져갈 잇템들 📍핫팩, 셀카봉, 커피, 작은 간식, 좋은 카메라 혹은 핸드폰 🗿두무진 🗿 두무진은 수억년동안 파도에 의해서 이루어진 병풍같이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다. 30∼40m 높이 암벽에는 해국(海菊)이 분포하고, 해안에는 염색식물인 도깨비고비·갯방풍·땅채송화·갯질경이가 자라고 있다. 또 큰 바위 틈에서 범부채(붓꽃과의 다년초)가 자라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코끼리바위, 장군바위, 신선대, 선대암, 형제바위 등 온갖 모양의 바위가 바다를 향해 늘어서 있어 홍도의 기암과 부산 태종대를 합쳐 놓은 듯하다. 특히 선대바위는 1612년(광해군 5) 백령도로 귀양온 이대기(李大期)가 《백령도지(白翎島誌..
2021.01.30 -
일출과 석양을 모두 품은 작은 섬, 백령도
끝섬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출, “코로나블루 프리” 제주도는 일출과 석양을 하루에 다 보려면 부지런히 차를 움직여야 한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 길이 꽤 멀기에. 트래킹으로 가겠다는 마음만 먹지 않는다면 백령도는 그런 거 없다. 20분이면 충분하다. 20분이면 동서남북 어디든지 금방 도착한다. 그래서인지 백령도에서는 시간이 잘 안 갔다. 바쁜 것도 없고, 어디든 가깝고, 우리는 시간이 많아서 충분히 여유롭게 즐기다 왔다. 멍때리기에 좋은 매력 발산 섬. 이 날 아침 일출 시각은 7:57 일출 시각은 전날 꼭 미리 시각 확인 요망 나에겐 너무 이른 아침이지만 일출을 보기로 하고 7시에 알람을 세팅 🕰 7:20에 붕붕이 타고 출발했는데 오전에 구름이 많이 낄꺼라고 예상되서, 원래 가려던 목적지 심청각에서 끝..
2021.01.29 -
[프롤로그] [에필로그] 백령도, 코로나 블루 퇴치를 향하여
두무진 절경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이 스쳐간다참바다씨가 통발에 돌문어를 낚아 올린 이후로 섬에 놀러가고 싶었다. 그런데 나는 운전을 못하고 또 여자 혼자서 여행하기엔 느무 무서워 친구가 휴가가 될 때까지 기다리다 이번주에 드디어 다녀왔다. 🗺백령도 백령도는 대한민국 북서쪽, 옹진반도 서쪽에 있는 대한민국 관할의 섬이다.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속하며, 대한민국에서 15번째로 넓은 섬으로, 면적은 51 km², 인구는 2017년 12월 말 주민등록 기준으로 5,721 명, 3,235 가구이다. 서해 5도(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 중에 백령도를 구지 꼽은 건 나는 섬 여행을 가고 싶었고, 친구는 아시는 분이 백령도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서, 약간의 팁을 얻을 수 있다는 잇점을 생각하며 결정했다..
202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