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세이로무시 일식 정식 무겐

2021. 3. 8. 10:00소소한 일상

728x90

 

공덕역 프라이빗 일식집 무겐

맛있는 거는 먹고 싶고, 사람들이 북적이는데는 가기 싫고, 그런 마음에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무겐 일식집을 다녀왔다. 저녁 6시에 예약을 잡고 공덕역 4번출구로 총총 공

bonvoyageworldtravel.tistory.com


세이로무시 정식 디너 65,000원


자 이제 미식으로 빠져볼까?

가든 샐러드와 자완무시(계란찜)
하얀색 빗살무늬 안에 탱글탱글한 자완무시가
연한 노랑빛으로 들어있다.

소고기 타다끼
참깨소스가 입맛을 돋우어준다.

기본 반찬
백김치와 고추절임 오이절임
중간 중간 입가심으로 먹다보니 다 먹고 리필함

역시 일본 요리는 눈으로 한번 입으로 한번
먹는다는 말이 바로 이 말이구나.
한 사람당 천천히 먹을 수 있게, 예쁜 상차림으로 나왔다.

전체샷으로 한번 찍어주고
먹을 생각에 그저 므흣한 미소만😊

메뉴에 나온 것처럼 그대로 나온다.
밥에는 살짝 아주 살짝 식초맛이 낫다.
우린 약간 무거운 맛을 좋아하는 터라,
짙은 식감의 회들이 모두 맛있었다.
성게(우니), 성게 내장, 참치대뱃살을
구운 김에 생와사비 약간을 올려서 함께 먹으니
무한으로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약간 추웠는데 따뜻한 지리 생선국도 쵝오!!!!

아직 배불러 하면 안돼 NO NO NO

소고기 편백찜과 야채 편백찜
야채 킬러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친구와 천천히 먹으면서
그 동안 쌓여둔 밀린 이야기도 하고
도란도란 추억에 파묻히기도 했다가,
또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코스가 나왔다.

니싱소바와 고등어 스시

매실차로 입가심까지 하고 ㅋ
친구는 하이볼에 토닉워터 넣어 마시고
헤롱헤롱 하며

오늘 저녁을 마무리 했다.



다음에는 엄마 모시고 오기로 결정
•••••

행복한 밥상을 마주할 때면
내가 왜 일하는지 다시 상기시켜주는 것 같아
그저 행복하다.
앞으로도 이렇게 맛있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내일도 내일 모레도 그 다음날도 열심히 일해야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