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6. 15:00ㆍ소소한 일상
어느날 지나다 보니 홍루이젠이 있는 거 아니겠어?
단짠단짠 홍루이젠 햄치즈 샌드위치 가게가 똭!!!

홍루이젠 가게 많이 가봤지만
여기 홍루이젠 가게는 특이하게도
무인매장이다.
캬!!!! 무인 매장이라고? 레알?
이 동네에서 처음 보는 매장😎😎😎
처음엔 밖에서만 물끄러미 쳐다보다
한번 도전해 볼까? 하며 들어갔는데 우왕 👏👏👏
편리하고 눈치 안봐도 되서
요즘엔 심심할 때마다 가서 사먹는다.
옆집에 메가커피도 있고, 그 옆집에는 롯데리아도 있어서
돌아가며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쇽쇽 사온다.
사실 여기 동네처럼 인구밀도가 높지 않은 곳은
이런 무인 가게 좋은 것 같다.
사업주는 인건비가 절약되고, 이 곳 소비자는 접근성이 좋아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게다가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맛,
가게세만 적정하다면 참 좋은 시스템인듯.
AI 로봇이 판매하는 것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자 그럼 내부를 보자.

자 이제 문 열고 들어갑니다.
엄마도 신나서 문을 활짝 열고 ㅋㅋㅋㅋ

지나 다니면서 보니 이 곳 매장이 메가커피 옆이라
은근 커피랑 같이 사가는 사람들이 왕왕 있었다.
그래서인지 올 때마다 빨리 떨어지는 제품들이 있다.

이 곳에서 정산이 이뤄진다.
다이소 이마트처럼 셀프계산대와 똑같다.
제품을 제대로 정산 한다는 건 오로지 양심에 맡겨야 하지만,
우린 한국인! 남의 것 치사하게 훔치지 말자!

냉장고 코너에는 갓군센 - 갓 구운 샌드위치도 있고
대만 음료수 등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다.
밀크티 좋아좋아. 아가들이 좋아할 음료수도 있다.

손소독제 하고, 이 트레이로 샌드위치 겟하러 출발

헐~ 낮 12시에 갔는데 햄 샌드위치는 품절

내가 좋아하는 햄치즈 샌드위치는 많으니까 골라서
트레이에 담아주고
정산기에 삑삑 눌러서 담고 계산 끝!
이음카드도 된다~ 10% 캐시백도 받고
모아서 다음번에 현금처럼 써야지 유후


CCTV는 일단 보이는 곳에는 총 4군데 있었다.
항시 CCTV 녹화 되고 있다고 하니,
괜한 생각하지 말고,
작은 돈에 인생망치지 말자.
홍루이젠 무인가게가 잘되서
이 동네에 다른 무인가게도 여러개 생겼으면 좋겠다!!!!
제품의 안전이 걱정된다면,
자판기 형태의 무인 가게가 생겨도 좋을 것 같다.
다이소나 올리브영에서 파는 제품들 자판기에
넣고, 결제하면 나오는 형태로 해도 재밌을 듯.
새로운 시대 새로운 환경에 발 맞춰
재밌게 살아보자~
맛있다 😜🥪🍞 홍루이젠
우리 동네도 점점 좋아진다 헤헷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덕역 세이로무시 일식 정식 무겐 (0) | 2021.03.08 |
---|---|
공덕역 프라이빗 일식집 무겐 (0) | 2021.03.07 |
[부산 완당] 홍콩 완탕면이 생각날 때 간편하고 맛있고 푸짐하게 즐겨보자. (0) | 2021.02.12 |
검단 하루밥상 이용 후기 (0) | 2021.02.10 |
주린이를 위한 듬직하고 정갈한 투자입문서를 추천합니다. (0) | 2021.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