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콩돌 해변 브이로그 하루
바닷가에서 멍때리면서 노닥노닥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하는 나는 바닷가 바람을 맞으며 앉아있을 때가 여행을 다녀와서도 가장 마음속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이런 자연 휴양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는, 사람없는 뻥 뚤린 곳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는 백령도 이만한 데가 없다. 겨울에 바닷가에 앉아서 그것도 서해 바다 최북단인데 살랑살랑 따뜻한 바람 맞으면서 앉아 있을 수 있다니 운도 기가 막히게 좋네~ 🤪그림 그리고 싶었던 풍경 내 손은 내 마음과 따로놀아 초딩보다 더 추상화를 만들고 있지만 그래도 뭐 20년 정도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외국 못가니까 그냥 느낌이라도 살짝 외쿡이라고 최면 아닌 최면을 걸고 있음. 근데 육지와는 너무 달라서 백투더퓨처 찍으러 온 느낌이 드는..
202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