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동 교회의 발자취를 쫓아서

2021. 2. 11. 10:00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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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두 번째로 생긴 교회
섬의 70% 이상이 천주교 혹은 개신교를 믿는 곳
우리에게는 너무 낯선 친근하지 않은 여행지 백령도.

백령도는 교회가 많다.
그리고 교회마다 사연이 다 있다.
중화동 교회는 백령도에서도 가장 처음 지어진 교회라
역사적인 의미도 있어 이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중화동 교회는 백령도 섬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다.
중화동 교회 골목 맨 끝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중화동 교회를 가기로 결정했다.
교회 가는 길목의 풍경이다.

걸어가는 길에 이 곳의 이야기가 잔잔히 벽화로 남아 있다.


광주의 양림교회와 비슷한 적색 벽돌로 쌓여져 있는데,
옛날 교회는 또 옛것의 느낌이 비슷하게 전해져 온다.
먼가 개화기 느낌도 나서, 타임슬립하는
기분이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다.

중화동 교회 주일 예배 11시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다녀왔습니다.

중화동 교회 예배당 옆에 바로 자그맣게
중화동 교회를 기념하는 작은 박물관이 있다.
[백령기독교 역사관]
중화동 교회 설립 역사와 그 시대의
시대상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곳이다.


미니미 박물관을 나오면 작은 마당에 이런 비석이 있다.
거의다 한자라 읽을 수가 없다는게 함정이다.
뭔가 좋은 뜻이 있겠지.
(우리는 코로나로 안내를 받을 수는 없었으므로 몇 가지 추측이 난무할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예전 교회 첨탑에 있었을 ? 것 같은 교회 종

백령도는 눈이 잘 안오는데 몇 십년 만에
눈이 허리까지 올 정도로 많이 왔다고 한다.
그래서 가는 곳마다 눈들이 한쪽 켠에 쌓여 있었다.
이 또한 몇 년이 지나면
“그 해에는 코로나도 있었고, 눈도 많이 왔었지~”라는
추억을 곱씹게 되지 않을까?

다시 주차장으로 되돌아 가는 길에
꼬리를 흔드는 귀여운 개님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훈남 개님 찰칵 🥰👋
미안해요. 초상권 못 지켜줘성~


여느 시골 교회와는 다른 중화동 교회.
잔잔하고 따뜻한 마음이 드는 곳.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서
자유롭게 여행도 가고, 예배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비대면이여~~~~

https://bonvoyageworldtravel.tistory.com/m/25

과거 백령도 사곶해변에는 비행기가 달렸다.

백령도 해변가를 자동차로 한바퀴 돌고 사곶해변에서 산책과 운동을 위해 출발 맨 아래 영상보며 잠시 힐링의 시간을 ⬇️⬇️⬇️ ••••••••••• 🗺 사곶해변(링크) 사빈(沙濱)이란

bonvoyageworldtrave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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